경기도는 내년에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도내 31개 시·군 주택가, 재래시장, 상가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소화전 4430개를 신규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가 지난해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발생 후 소방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용수시설(소화전) 보강사업을 추진해 온 과정의 일환이다. 도는 올해 12월까지 소화전 1519개를 설치하며 2020년까지 2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 소화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인구와 면적·화재발생건수·기존 소화전수를 고려해 우선 설치대상을 선정했다.
[뉴스파일] 경기도, 내년 소화전 4430개 신규 설치
입력 2016-11-16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