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2년 만에 일본을 제압했다.
한국은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 1그룹 3차전에서 일본을 70대 64로 이겼다. 2004년 중국 대회 이후 일본에 처음 거둔 승리다.
가드 박지현(숭의여고)이 19점 11리바운드, 센터 박지수(분당경영고)가 13점 1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대회 3위 팀까지 2017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자격을 얻는다.
박구인 기자
[스포츠 브리핑] U-18 女농구, 12년 만에 日 제압
입력 2016-11-16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