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동자동 쪽방촌 찾아 방한복 나눔행사 개최

입력 2016-11-16 21:10
KT 직원들이 15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제3회 온기가(溫GiGA) 가득한 방한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KT 제공

KT는 15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제3회 온기가(溫GiGA) 가득한 방한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T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 각지에 있는 KT 직원들은 방한복과 겨울용품 1500여점을 기부했다. 주민들은 자신에게 맞는 방한복을 고르며 월동 준비를 함께했다. KT는 주민들에게 붕어빵과 따뜻한 어묵 600인분을 제공했다.

KT는 2014년 동자동 쪽방촌에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동자희망나눔센터’를 건립하고 IT 교육과 물품 지원, 자활을 위한 취업 연계 교육 등 활동을 하고 있다. KT 지속가능경영센터 이선주 상무는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