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최근 기업체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고액자산가 등에게 특화된 ‘행복한NH경영인정기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일이 생겼을 때 대출금 상환, 유동성 확보, 상속세, 유가족 생계 등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금으로 전환해 은퇴한 뒤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속도 가능하다.
순수보장형 정기보험인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 체증형’이다. 사업이나 자산이 확장됨에 따라 사망보험금도 증가하는 것이다.
주계약으로 피보험자의 사망을 보장하며 사망보험금 체증률에 따라 1종(5% 체증)과 2종(10% 체증)으로 나뉜다. 계약일부터 10년 동안 사망보험금으로 가입금액을 보장하며, 10년 이후부터 만기시점까지 가입금액에 매년 ‘가입금액×체증률’을 더해서 보장한다. 최대 체증연수는 20년이다. 예를 들어 주계약 1종(5% 체증)에 가입금액 3억원일 경우 가입 후 10년까지 사망 시 3억원을 보장한다. 가입 20년 후 사망 시 4억5000만원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또 특약 15개로 재해사망, 11대 성인병 수술·입원,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은 15세부터 주계약 만기 및 납기에 따라 70세까지 가능하다. 보험료(1종 5% 체증, 보험가입금액 3억원, 월납, 20년 납부, 90세 만기 기준)는 40세 기준 남자 110만2500원, 여자 79만6740원이다.
NH농협생명 김기주 상품영업총괄 부사장은 “이 상품은 ‘VIP 맞춤 보장성 상품’이다. 경영자의 갑작스런 부재는 기업에 상당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지만, 이 상품을 통해 리스크를 일정 부분 회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 ‘행복한NH경영인정기보험’, 기업 CEO·임원·고액자산가에게 특화
입력 2016-11-16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