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삼성글로벌리얼리턴 펀드’ 원금보호 위해 하방위험 관리에 주력

입력 2016-11-16 17:33

하나금융투자는 불안정한 금융시장 상황에 맞춰 하방위험 관리에 특화된 ‘삼성글로벌리얼리턴 펀드’를 추천한다. 이 펀드는 운용규모 약 1700조원(지난해 말 기준)을 자랑하는 BNY멜런 운용그룹의 펀드인 ‘BNY Mellon Global Real Return Fund(EUR)’를 편입하는 재간접 펀드다. 재간접 펀드는 다른 펀드가 발행한 집합투자증권에 펀드재산의 4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다. 펀드에 펀드가 가입하는 셈이다.

이 펀드의 구성 자산은 크게 2가지다. 장기 투자목표 달성을 위한 ‘수익추구’ 자산, 시장하락 방어를 위한 ‘안정자산/헤지 포지션’ 자산이 그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원금보호를 위해 하방위험 관리를 원칙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독립적 투자견해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특징도 있다. 배경만 하나금융투자 프로덕트솔루션실 실장은 “삼성글로벌리얼리턴 펀드처럼 하방위험 관리를 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펀드는 개인 고객들이 고대했던 상품”이라며 “뿐만 아니라 ISA, 연금, 고액자산가들이 원하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에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삼성글로벌리얼리턴 펀드’는 지난달 24일부터 하나금융투자, KEB하나은행, 삼성증권에서 판매되고 있다. A형은 선취수수료 0.70%, 총 보수 연0.83%다. C형은 연1.23%이며, 환매수수료가 없다.

투자 결정 전에 설명 청취 및 (간이)투자설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집합투자증권은 운용결과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