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현대카드M3’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카드는 현대·기아차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는 캐시백(구매자가 사용한 금액 중 일정 비율을 적립해 일정 시점에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서비스)을 최대 2%까지 지급한다.
현대·기아차를 사면서 현대카드M3로 2000만원 이상 결제하면 2%(40만원), 현대카드M이나 현대카드M2 등 다른 카드로 결제하면 1.5%(30만원)의 캐시백을 준다.
캐시백 규모는 다른 카드사의 캐시백 비율 1.2%(차량 구입가 2000만원 기준)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2000만원 미만을 결제할 경우에 현대카드M3의 캐시백 비율은 1.3%, 다른 카드는 1%다.
여기에다 현대카드는 독특한 자동차 구매 프로그램인 ‘세이브-오토’ 선지급 포인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이브-오토’는 카드 포인트를 먼저 지급받아 해당 포인트를 차량 구입대금 결제 때 사용한 뒤, 카드 사용으로 쌓이는 포인트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차종별로 최대 50만원까지 선지급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캐시백은 현대·기아차의 신차를 구입하면서 영업사원에게 이용 신청을 하면 된다. 캐시백으로 돌려받는 금액은 청구일 이후 3영업일 이내 현대카드 결제계좌에 입금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를 구입할 때 현대카드의 캐시백과 ‘세이브-오토’를 이용하면 상당히 큰 할인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합리적으로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현대카드M3’, 현대·기아차 고객에 캐시백 최대 2%
입력 2016-11-16 17:35 수정 2016-11-16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