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청소년문학상에 손원평 장편소설 ‘아몬드’

입력 2016-11-15 20:58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손원평(37·사진) 작가의 장편소설 ‘아몬드’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15일 “두 소년의 만남과 우정을 통해 청소년 시기에 중요한 것이 지식 교육만이 아니라 감정의 교육이기도 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고 평가했다. 손 작가는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2005), ‘너의 의미’(2007) 등 여러 단편영화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영화인이기도 하다.

청소년 기획도서를 대상으로 한 제7회 창비청소년도서상 수상작으로는 전북 전주 상산고 교사이자 문학평론가인 강영준씨가 쓴 ‘역사로 읽자! 우리 고전 상상극장’이 선정됐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