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라운지(대표 김영섭 일산 명성제1교회 안수집사)는 크리스천 사회혁신기업이다. 기독교 가치관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세상을 변화시켜 보자는 취지에서 창립됐다. 첫 사업인 ‘프리미엄 독서실’은 창립 2년 만에 50곳 이상의 프렌차이즈를 개설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저희 회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존재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그 핵심가치를 가서 가르치고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로 문을 열었습니다. 창세기 1장 28절과 마태복음 28장 19∼20절이 저희 회사의 주제성구입니다.”
김 대표는 “정직한 사업을 한다는 모토 아래 시작한 프렌차이즈 프리미엄독서실 아카데미라운지는 시설로 경쟁하는 기존 독서실을 넘어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인해 거의 모든 가맹점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우리 회사는 올바른 이윤을 추구하고 창조된 이윤은 도움이 절실한 곳에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카데미라운지 프리미엄독서실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3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단순한 공부 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입시강좌와 공무원시험 등 다양한 인터넷강의를 콘텐츠 포탈과 계약을 맺어 독서실 이용자가 마음껏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두 번째는 다양한 관리시스템으로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제시하고 소그룹 공부를 연결해준다. 학습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텐텐(1010)관리’를 요청하면 오전 10시∼밤10시지 휴식·식사 시간을 포함한 커리큘럼을 짜준다.
세 번째는 자체적으로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간이 설계한다. 전문가에 의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독서실에 이용자들이 큰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
“2014년 11월 남양주에 1호점을 내고 입소문이 나면서 서울·경기 지역에 저희 독서실 설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원가나 주거밀집지역, 아파트 단지 등에 세워지는 독서실은 공실 중이거나 미분양 상가를 좋은 조건으로 임대하면 결과가 아주 좋습니다.”
현재 서울 강남이나 경기도 분당 지역은 독서실 공실률이 없으며 다른 지역도 평균 90% 이상이다. 프리미엄 독서실은 이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아카데미라운지는 회사의 창립목적대로 아직 사업 초창기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존재하는 회사’란 설립목적에 맞게 이윤이 생기는 대로 이웃돕기와 선교에 사용하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잠언 31장20절 말씀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을 실천하는 일환이기도 하다.
임원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예배와 말씀을 통하여 아카데미라운지의 경영원칙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박상규 공동대표가 모임을 이끌며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문화예술성을 선도하는 회사가 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박 대표는 “적법성 투명성을 지키며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비즈니스 미션기업이 되자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에 4000개가 넘는 독서실이 있지만 최고의 경쟁력과 콘텐츠를 수시로 제공해 사업적 안정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더 나아가 독서실 외에 음악 미술 교육 등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도 기독교 가치관과 취지 아래 연결시켜 나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독서실 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아카데미라운지는 사회적 기여와 선교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근 연세대 상담?코칭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보다 더 전문성을 갖춘 프렌차이즈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02-2659-5477·academylounge.co.kr).
<기획특집팀>
아카데미라운지, 공부 잘되는 프리미엄 독서실 이윤은 이웃돕기·선교에 써요
입력 2016-11-16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