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복음설교

입력 2016-11-16 20:36

교회는 1600년대 청교도 혁명이 일어날 당시에도 세속화돼 있었다. 예배는 대중의 감성에 호소했으며 믿음의 고백과 행위가 일치하지 않았다. 그래서 청교도 목회자들은 교회개혁을 외치며 복음을 강조하는 복음설교를 시작했다. 이 설교에 성령의 역사하심이 있었고, 영적 대각성이 일어났다. 조나단 에드워즈(1703∼1758)의 설교도 그랬다. 그는 미국이 낳은 위대한 청교도 신학자로 죄의 각성을 불러일으키는 설교로 대부흥을 이끌었다. 이 책은 개혁이 필요한 한국교회를 위해 에드워즈의 설교를 모델로 복음설교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전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