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뚜레쥬르’ 몽골에 1,2호점

입력 2016-11-15 17:40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몽골에 1, 2호점을 순차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몽골 진출을 위해 지난 5월 몽골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해당 국가 사업자에게 사업권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방식)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뚜레쥬르 몽골 1호점(사진)은 수도 울란바토르 핵심 상권에 자리 잡았다. 1호점은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한 미식의 거리 중심에 있다. 530여㎡ 규모 109개 좌석을 보유한 대형 매장으로 건물 전면을 뚜레쥬르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장식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오픈 첫날 영하 23도 날씨에도 2000명 가까이 고객이 몰렸고 하루 매출은 1000만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2호점은 지난 7월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이 열렸던 샹그릴라 호텔 옆 샹그릴라몰 1층에 문을 열었다.

한편 뚜레쥬르는 중국과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몽골 등 8개국에서 27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