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정의가 거기에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에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로다.”(사 1:21)
“See how the faithful city has become a harlot! She once was full of justice; righteousness used to dwell in her but now murderers.”(Isaiah 1:21)
세계 역사 가운데 단기간에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민족은 대한민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아버지 고향인 케냐에 가서 “우리도 코리아처럼 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선망했다니 말입니다.
6·25전쟁으로 전국이 초토화돼 재기가 불가능해 보였던 우리나라가 국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잘 살게 됐는데, 요즘 우리 현실을 보면 정경유착, 높은 자살률, 묻지마 살인, 성폭행 등 죄의 도성으로 전락한 것 같아 걱정입니다. 우리나라의 위기는 경제 위기가 아니라 정의와 도덕성의 위기이니, 무너진 공의를 믿음으로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김수영 거제다대교회 목사>
오늘의 QT (2016.11.15)
입력 2016-11-14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