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 젊은이목장센터,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연탄’

입력 2016-11-14 21:09

지구촌교회(진재혁 목사) 젊은이목장센터는 12일 경기도 성남과 하남, 광주 일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사진).

대학생 및 청년으로 구성된 지구촌교회 젊은이목장은 매년 11월 어려운 이웃 주민에게 연탄을 전달한다. 회원들이 불우이웃에게 배달할 연탄을 각자 헌금을 통해 스스로 마련해왔다. 올해 청년 650여명의 헌금액은 2100만원, 연탄 3만 3000여장 분이다. 1인당 50여장의 연탄을 배달한 셈이다.

가파르고 비좁은 골목들이 많아 배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기쁜 마음으로 연탄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연탄을 전달 받은 하남 지역의 한 어르신은 “젊은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고생하는 모습이 고맙고 기특하다”며 교회와 젊은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