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7주년 맞은 롯데백화점 ‘아름다운 팔 걷기’ 헌혈 캠페인

입력 2016-11-14 21:20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헌혈 캠페인에 참가한 롯데백화점 임직원들이 줄지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곽경근 선임기자

롯데백화점은 창립 37주년을 맞아 12월 30일까지 ‘아름다운 팔 걷기’ 헌혈 캠페인을 전점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및 임직원,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이날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헌혈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했다. 헌혈의 중요성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선포식 이후에는 이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해 진정한 사랑 나눔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아름다운 팔 걷기’ 헌혈 캠페인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진행된다. 헌혈버스가 전국 각 점포를 방문해 헌혈을 진행한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헌혈증을 기증받고,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인 SNS 계정에 팔을 걷은 사진 또는 헌혈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팔 걷기’나 ‘롯데백화점 헌혈 캠페인’ 해시태그를 올리면 롯데백화점에서 인당 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쓸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11월 창립기념일부터 임직원 및 관계자를 초청해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대신에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글=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사진=곽경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