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브랜드 최대 50% 할인

입력 2016-11-13 18:37
백화점들이 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즌 오프 행사를 이번 주말 시작한다.

시즌 오프 행사는 해외 패션 브랜드가 6월과 11월, 1년에 두 차례 당해연도 선보인 시즌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올해 가을 겨울 상품을 선보일 이번 행사에는 일찍 찾아온 추위를 대비해 패딩, 코트 등이 많이 나오는 게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본점을 비롯해 전국 33개 점포에서 210여 해외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발렌시아가 막스마라 등 유명 브랜드의 코트 패딩 등 외투를 비롯해 가방 구두 등을 30∼5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도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난 200여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해외 패션 브랜드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과 대전 타임월드를 중심으로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마놀로블라닉, 질샌더 등을 30∼40% 할인 판매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