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육학회는 오는 26일 서울 구로구 연동로 성공회대에서 ‘인공지능시대의 미래기독교교육’을 주제로 2016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김기석(성공회대) 김효숙(장로회신학대) 교수가 각각 ‘인공지능과 신학적 인간학’ ‘지능·정보사회의 현재와 기독교교육의 미래’를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 외에 기초이론, 교회교육, 성인교육, 교육미디어, 영성교육, 학교교육, 여성교육, 통일교육, 교육심리 및 상담 신진학자 연구 등 10개 분과를 나눠 논문발표회를 갖는다. 학회장 조은하(목원대) 교수는 “인공지능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이 이미 도래한 가운데 한국교회는 시대를 읽는 안목을 갖고 정체성 확립을 위한 성찰을 해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혼돈의 시대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의 존엄성과 협력·배려 등을 강조하는 기독교교육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인공지능시대 미래기독교교육’ 어떻게 하나
입력 2016-11-13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