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 5:24)
“But let justice roll on like a river, righteousness like a never-failing stream.”(Amos 5:24)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100만 국민대회가 광화문 앞에서 열렸습니다. 국가의 기본이 되는 정의와 공의가 무너진 것에 절망하면서,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모인 것입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학점을 잘 받는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최순실씨의 딸을 합격시키기 위해 입시전형을 바꾸고, 출석도 하지 않고 과제를 제출하지 않아도 교수를 협박해 좋은 학점을 얻을 수 있는 나라, 부조리와 부정부패가 만연한 이 땅, 그래서 헬조선으로 불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자 모인 것이지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는 것’(미 6:8)입니다. 나와 가정과 이 나라에 공의를 강같이 흐르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성도들 되시길 바랍니다.
<김수영 거제다대교회 목사>
오늘의 QT (2016.11.14)
입력 2016-11-13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