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호 원로 서예가 별세

입력 2016-11-11 17:26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동강 조수호 서예가가 10일 오후 8시3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1974년 국전초대작가상을 수상한 후 서예가로 활동해 왔으며, 서울교대 미술학과 교수로 90년까지 재직했다. 한국국제서법연맹 회장, 한국서가협회 공동회장,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고문, 한국미술협회 고문 등을 지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