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담은 교육으로 기독교 부흥 견인”… 국민일보 ‘2016 기독교교육브랜드대상’ 시상식

입력 2016-11-10 21:00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빌딩 그레이스홀에서 10일 열린 기독교교육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박종화 국민문화재단 이사장(네 번째), 이형자 기독교선교횃불재단 이사장(다섯 번째) 등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한국교회 기독교 교육 발전을 위해 국민일보가 제정한 ‘2016 기독교교육브랜드대상’ 시상식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빌딩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사역에 헌신해 온 14곳의 교육기관 대표가 기독교교육브랜드대상 인증패를 받았다.

박종화(서울 경동교회 원로목사) 국민문화재단 이사장은 “국민일보가 2012년 제정한 이 상은 복음을 전하는 교육기관들을 격려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교회교육이 부실한 상황에서 여러분들이 기독교육의 틀을 바꾸고 좋은 교육 자료를 많이 개발해 달라”고 말했다.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은 “초기 한국에 온 선교사들이 이 땅에서 제일 먼저 시작한 교육사업이 기독교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면서 “한국교회를 섬기는 데 앞장선 교육자 여러분들의 땀과 노고는 세월이 흘러도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자를 대표한 맑은샘광천교회 이문희 목사는 “국민일보의 시상과 격려가 사역에 큰 힘이 됐으며 이에 감사하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삼산승영중학교 노재환 이사장도 “기독교 교육에 더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기독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수상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선 기독치유아카데미 장요한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굿뉴스사관학교 학생들이 특별 공연을 했다. 행사 후에는 다과회를 갖고 수상단체들 간 교제시간을 가졌다.

올해 기독교교육브랜드대상을 받은 기관 및 단체는 국제전인목회상담연구원(김온유 목사)을 비롯해 굿뉴스사관학교(노경남 교장), 글로벌해피굿(김영순 대표), 기도치유아카데미(장요한 목사),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형자 이사장), 꿈이 있는 미래(김은호 목사), 맑은샘광천교회(이문희 목사), 삼산승영중학교(노재환 이사장), 생명언어설교연구원(박필 목사), 쉐마기독학교(김종준 목사), 아가페출판사(정형철 대표), 에스더기도운동(이용희 대표), 조이코리아선교회(맹승주 대표), 청사교회(백윤영 목사) 등 이다.

글=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