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서울동부연합회가 1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민자역사에 위치한 디노체컨벤션에서 탈북청소년 및 청각장애우 후원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CBMC 서울동부연합회 산하 13개 지회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한 외국인들로 구성된 ‘카마라타 합창단’과 인기 듀오 ‘유리상자’의 이세준, 팝페라가수 김수진이 특별 출연한다.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다음학교’ 학생들이 자신들 이야기도 들려준다.
자선음악회는 올해가 3회째이며 수익금 및 모금액은 다음학교와 국내 청각장애우 모임인 ㈔영롱회에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학교는 재미교포 전존 전사라 부부가 2011년에 설립해 현재 50여명의 탈북청소년이 교육받고 있다. ㈔영롱회는 1980년 설립된 장애인 지원단체로 서울 농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병선 기자
CBMC 서울동부聯, 탈북청소년 위한 자선음악회
입력 2016-11-09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