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사내봉사단인 ‘사랑나눔회’ 회원 20여명이 지난 4일부터 6일간 태국 북부 치앙다오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 봉사단은 현지 마을길 시멘트 포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에게 한국 음식 및 놀이를 소개하며 한국 문화를 알렸다. 영양제, 감기약, 소염진통제, 피부연고 등 간단한 기본 의약품도 전달했다. 사랑나눔회는 부산지역 테크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2004년 결성된 뒤 매년 국내외 지역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7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고아원, 장애우 시설, 요양원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세환 기자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태국 치앙다오서 봉사
입력 2016-11-09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