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를 준비하느라 지친 수험생들의 어깨를 토닥여주고 힘을 주는 콘서트와 예배가 이어진다.
초교파 예배 무브먼트 공동체 뉴제너레이션워십(대표 천관웅 목사, 이하 뉴젠워십)은 수능 당일인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성수동 성락성결교회에서 찬양콘서트 ‘2016 플러스 점프하이’를 연다.
‘Never give up!’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집회에는 연세디지털 콘서바토리 CCM전공 학생들, 5명의 예배자, 뉴젠워십이 함께 한다. 한국컨티넨탈싱어즈 대표 최윤석 목사가 지휘를 맡았다.
천관웅 목사는 “입시 스트레스 속에 많은 청소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고 용기 잃지 말고 마음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수능이 끝난 해방감에 쉽게 유혹에 빠지지 말고 기쁨으로 함께 예배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5번째로 열리는 ‘2016 플러스 점프하이’는 특별히 수험생을 위한 스탠딩 좌석이 준비돼 있다. 수험표를 지참하고 오는 수험생들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도 있다. 입장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진행된다. 천관웅 목사의 싱글 앨범과 뉴젠워십 첫 번째 프로젝트 앨범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CTS 라디오 번개탄은 12일부터 12월 9일까지 12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말씀과 찬양이 함께하는 번개탄 공개방송 ‘수능투어’를 진행한다. CTS 라디오 번개탄은 징검다리선교회 대표 임우현 목사가 진행하는 앱 라디오 방송이다.
‘수능투어’는 임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박요한, 장종택, 김상훈, 크로스KC 등이 찬양을 인도한다. 임 목사는 “수능 시험을 마친 후 결과에 상관없이 다시 주님만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어 행사를 준비했다”며 “수험생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말씀과 찬양으로 새 힘을 얻어 멋진 도전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집회는 선착순 무료 입장이며 참여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작은 선물이 준비돼있다.
이번 수능투어에 참여하는 교회는 여수 씨티교회, 부천 제일감리교회, 온양 큰빛교회, 상주 신봉교회, 홍천 전인교회, 순천 주성교회 등 12곳이며 시간과 장소는 인터넷 홈페이지(cts0808.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현 선임기자 jeehl@kmib.co.kr
얼마나 힘들었니? 수능 수험생 위한 위로 콘서트 잇달아
입력 2016-11-10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