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목회

입력 2016-11-09 20:54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대분열 시기에 자유교회로 이동해 평생 에든버러의 포레스트가에서 목회했던 찰스 J 브라운(1806∼1884). 그가 약 10년 동안 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기에 강의했던 내용이 한국교회에 처음 소개된다. 신간 ‘목회’에는 ‘목회와 개인 경건’ ‘기도가 장황해지는 이유’ ‘설교 시 어휘 선정의 중요성’ ‘능력 있는 설교의 요소’ 등 선배 목회자로서 신학생과 목회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실제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설교 준비과정, 심방 계획과 시간 배분 등 저자가 평생 목회를 통해 다듬어 온 목회지침과 노하우도 부록에 실었다.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