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녀·맞벌이’ 가구 어린이집 최우선 입소

입력 2016-11-08 18:21
보건복지부는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어린이집 우선 입소 제도를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3자녀 이상 가구에 주어졌던 입소 순위 점수는 100점에서 200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 3자녀 이상이면서 맞벌이 가구인 경우에는 가점 300점을 부여해 총 700점을 받는다.

3자녀 이상 맞벌이 가구가 받을 수 있는 700점은 최고 점수로 국공립·민간 어린이집 등의 최우선 입소를 보장받는다. 조건이 같은 신청자가 몰리면 신청일 순으로 입소자가 결정된다. 우선 입소 혜택을 받기 위해선 어린이집 입소대기관리시스템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 접속해 입력하면 입소 점수 및 순위에 반영된다. 서울시는 별도 입소대기 관리시스템을 쓰지만 내용은 동일하다. 이미 3자녀 이상이라고 입력한 경우 자동으로 점수가 반영된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