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내년 6월까지 전기차 충전기 2배 확대

입력 2016-11-08 18:21
전기차용 충전기가 배 이상 늘어난다. 환경부는 내년 6월까지 급속충전기를 750기에서 1915기, 완속충전기(공용·개인)는 9258기에서 1만9579기로 늘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180기를 내년 2월까지 아파트단지와 공중전화 부스, 공공기관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250기는 내년 6월까지 설치해 현재 설치된 급속충전기 491기를 포함해 총 921기의 급속충전기를 운영한다. 나머지 충전기는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등 민간에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