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푸른초장교회, 스와질란드 아동 지원 동참 협약

입력 2016-11-08 21:37
국민일보 정재호 종교국장과 임종구 대구 푸른초장교회 목사, 도귀화 월드비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국민일보 선교홍보국장 임한창 이사(왼쪽부터)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국민일보와 국제구호개발옹호NGO 월드비전, 대구 푸른초장교회(임종구 목사)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 회의실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아프리카 스와질란드 솜통고 지역 어린이들을 돕는 후원 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두 기관은 다음 달 4일∼11일 솜통고 지역을 방문한다. 현지 월드비전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 중인 구호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후원·아동 결연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스와질란드는 국민의 79%가 농업에 의존하고 있다. 실업률이 40%에 달하고 인구의 약 69%가 빈곤층이다. 후천성면역결핌증인 에이즈(HIV) 유병률 세계 1위, 임산부 사망률 및 영아 사망률도 매우 높다.

임종구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한국교회는 이제, 말하고 외치고 기도하며 행동할 때”라면서 “국민일보를 중심으로 기독교가 하나가 돼 밀알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강조했다.

임한창 국민일보 이사는 “국민일보와 푸른초장교회, 월드비전이 힘을 합쳐 하나님 사랑을 알리고 전하며 실천해나가자”고 밝혔다.

윤중식 기자, 사진=강민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