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국제구호개발옹호NGO 월드비전, 대구 푸른초장교회(임종구 목사)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 회의실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아프리카 스와질란드 솜통고 지역 어린이들을 돕는 후원 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두 기관은 다음 달 4일∼11일 솜통고 지역을 방문한다. 현지 월드비전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 중인 구호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후원·아동 결연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스와질란드는 국민의 79%가 농업에 의존하고 있다. 실업률이 40%에 달하고 인구의 약 69%가 빈곤층이다. 후천성면역결핌증인 에이즈(HIV) 유병률 세계 1위, 임산부 사망률 및 영아 사망률도 매우 높다.
임종구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한국교회는 이제, 말하고 외치고 기도하며 행동할 때”라면서 “국민일보를 중심으로 기독교가 하나가 돼 밀알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강조했다.
임한창 국민일보 이사는 “국민일보와 푸른초장교회, 월드비전이 힘을 합쳐 하나님 사랑을 알리고 전하며 실천해나가자”고 밝혔다.
윤중식 기자,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대구 푸른초장교회, 스와질란드 아동 지원 동참 협약
입력 2016-11-08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