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토닥토닥 성장 일기

입력 2016-11-09 20:53

세상에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조언하는 수많은 육아 지침이 난무한다. 엄마들은 아이를 상대로 항상 밝은 모습,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다짐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부족한 엄마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줄 사람은 나 자신뿐”이라며 “나 스스로를 인정해주고 토닥토닥 위로할 힘이 있는 엄마가 건강한 엄마”라고 강조한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저자가 개인 블로그에 남긴 글들을 모아서 엮은 책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기록한 책인 동시에 엄마인 저자의 성장이 담긴 저작이다. 밤비수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