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논산 황토고구마 홍콩 첫 수출

입력 2016-11-08 21:27
충남 논산의 황토고구마가 홍콩에 처음으로 수출됐다. 논산고구마연구회는 최근 국내 개발 품종인 ‘풍원미’ 고구마 1.5t을 엔에스 푸드글로벌 홍콩법인 합자회사를 통해 수출을 성사시켰다고 8일 밝혔다. 수출단가는 ㎏당 2000원으로 국내 판매가격과 비슷하다. 논산은 전남 해남과 경기도 여주에 이어 전국 3대 고구마 주산단지다. 시 관계자는 “홍콩 수출길이 열린 만큼 논산 고구마의 맛과 영양을 강조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수출 시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