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개별관광객 제주여행 돕는다

입력 2016-11-07 17:28
외국인 개별관광객들의 제주여행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제주관광 종합지원 서비스센터’가 설치된다.

제주도는 관광시장의 저가 패키지 문제를 개별관광객 중심의 고급형 관광구조로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관광 민원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한국관광공사 안내센터(1330)를 제외하면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응대해 해결해 줄 수 있는 창구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관광불편사항 신고 및 처리과정의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주관광 종합지원 서비스센터’는 제주방문 관광객의 체류기간 동안 전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불편사항 처리는 물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종합상황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비스센터에는 콜센터가 설치·운영돼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단계별 불편신고 처리가 원스톱 서비스로 실시된다. 도는 또 교통·언어·부당요금 등 관광객들의 불만족 사항 처리를 위해 즉시 출동할 수 있는 현장상황팀도 가동한다. 현장상황팀은 제주도내 권역별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개별관광객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