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인근에 장애인 스포츠 시설인 론볼(Lawn bowling) 전용 경기장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3945㎡ 부지에 8링크(구장)를 마련했고 선수대기동도 만들었다. 론볼은 잔디구장에서 볼을 굴려 표적구(잭·Jack)에 가까이 붙여 점수를 내는 경기로 볼링과 컬링을 합친 형태다. 영국, 호주, 미국 등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용 경기장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7∼8일 대구장애인론볼연맹 주최로 14개 시·도가 참여하는 론볼대회도 개최한다.
[뉴스파일] 대구시, 장애인 스포츠시설 론볼 경기장 조성
입력 2016-11-06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