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의 이일하 이사장이 국제개발협력 이야기를 담은 책 ‘대한민국 토종 NPO 세계를 보듬다(사진)’를 출간했다.
이 이사장은 1991년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명으로 한국 토종 NGO인 굿네이버스를 창립했다. 그는 책 서문에서 “목사가 되려고 신학대학에 갔지만 일반적인 목회와는 다른 길을 찾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책은 비영리조직(NPO)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 지역개발의 개념, 사회개발과 국제개발협력 등 NPO와 관련된 지식들을 총망라해 설명한다.
특히 굿네이버스가 진행한 지역개발사업의 사례들을 이 이사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전한다. 책은 굿네이버스 기부스토어(givestore.kr)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연세대 신과대학을 졸업한 이 이사장은 굿네이버스 회장,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NPO공동회의 이사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촉위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굿네이버스 경험담 공유합니다”
입력 2016-11-06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