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11.5)

입력 2016-11-04 20:36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 5:5)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Matthew 5:3)



어떤 부자가 아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부자인지 깨닫게 하고자 가난한 시골에 여행을 보냈다고 합니다. 아들은 소감을 말합니다. “아버지, 우리 집에는 수영장이 하나 있지만 그 집에는 끝없이 흐르는 계곡이 있었습니다. 우리 집에는 작은 정원이 있지만 그 집에는 넓은 들판이 있었으며 우리 집에는 전등 몇 개가 있지만 그 집에는 무수한 별들이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우리 집에는 가정부의 도움을 받지만 그 집에는 이웃끼리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버지, 저는 우리 집이 얼마나 가난한 집인지를 비로소 깨닫게 되었어요.”

여러분 누가 부자입니까? 예수님도 재물이 많은 것은 것이 복이 아니라 마음이 가난한 것이 복이요,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 하시지 않았습니까?

<김수영 거제다대교회 목사>
정리=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