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대책 전국시민연대(상임대표 최수일 목사)는 3일 이슬람 자본의 무분별한 유입이 우려돼 온 인천 검단스마트시티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수일 상임대표는 “중동 자본이 들어오면 무슬림이 급증해 검단스마트시티가 게토화되고 각종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도 사업 무산은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검단스마트시티는 인천시와 아랍에미리트공화국(UAE)의 두바이가 함께 추진 중인 서울 여의도 1.6배 크기의 도시개발 사업이다. 인천시는 5조원대 프로젝트인 만큼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총 6090억원의 이행 보증금을 요구했으나 두바이 측이 거부했다.
전병선 기자
교계, 이슬람 자본 유입 우려 됐던 검단스마트시티 사업 무산 환영
입력 2016-11-03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