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진행하는 ‘청소년 공감 콘서트 온드림스쿨’(사진)이 2일 충북 괴산 문화체육센터에서 중고생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온드림스쿨’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분야별 명사들의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삶과 진로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교육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복’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서는 ‘마리텔 교수’ 성균관대 김현아 교수와 어려운 환경을 딛고 유명 디자이너 반열에 오른 패션디자이너 최범석씨의 특강이 진행됐다. 강연 이후에는 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의 무대와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유영학 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들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현대차 정몽구재단, 청소년 진로탐색 위한 강연콘서트 개최
입력 2016-11-03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