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 장로)이 오는 26일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세계 복음광고를 위한 워십콘서트’를 개최한다(포스터). 복음의전함 측은 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 5일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 6대주 중심도시에서 세계인들에게 광고로 복음을 전할 계획”이라며 “이번 워십콘서트는 복음광고의 의미를 알리고 사역의 영역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인 정선희의 사회로 진행되는 워십콘서트에서는 가수 김장훈, 박기영, 리셋, 웨이브코리아 등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6대주 광고선교’의 첫 시작이 될 뉴욕에서는 맨해튼 브로드웨이 49번가에 가로·세로 14m짜리 복음광고가 게재된다. 이후 방콕 시드니 상파울로 케이프타운 베를린에서 각각 8주 간 릴레이로 복음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복음의전함측은 “각 도시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복음광고가 게재되며 광고를 선보이는 기간 동안 현지 교회와 협력해 전도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으로 전도지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정민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으고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복음의전함’ 세계 6대주 도시에 광고선교 나선다
입력 2016-11-03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