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10일 스마트워치 기어S3(사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기어S3 블루투스 모델은 프런티어, 클래식 두 가지로 나오며 가격은 둘 다 39만9000원이다.
지난 1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된 영국에서는 나흘 만에 제품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런티어와 클래식 모델은 디자인만 차이가 있을 뿐 사양은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프런티어는 아웃도어 의류는 물론 정장, 캐주얼까지 다양하게 어울리며 클래식은 실용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프런티어 모델을 예약 구매하면 카키 그린, 오렌지 레드 색상의 실리콘 시곗줄을 증정한다. 클래식 구매 고객은 네이비 블루, 올리브 그린 색상의 가죽 시곗줄이 제공된다. 예약 구매는 삼성와닷컴(samsungWA.com)과 전국 주요 백화점 시계 편집매장 ‘갤러리어클락(Gallery O’clock)’ 31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영국서 나흘 만에 동난 기어S3, 국내서는?
입력 2016-11-03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