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감정 노동자 건강 위한 ‘비타민 캠프’ 운영

입력 2016-11-03 18:27
경기도 콜센터 민원 상담사들이 지난 2일 경기도 용인 삼성물산 서비스아카데미에서 열린 ‘비타민 캠프’에 참가해 강사에게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감정노동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개발한 마음건강 관리 프로그램 ‘비타민 캠프’를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비타민 캠프’는 삼성물산 서비스 전문 교육기관인 서비스아카데미에서 국내 처음으로 2014년에 개발한 감정노동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경기도 민원상담 콜센터 근무자 300여명을 첫 번째 사회공헌 대상으로 선정하고 우선적으로 2∼3일 경기도 용인 서비스아카데미에서 콜센터 근무자 34명에 대해 ‘비타민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처방을 통해 스스로 스트레스의 원인과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또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탑승하고 동물원을 관람했다.

고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