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지난달 31일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시의회 지방분권 TF’를 공식 출범시켰다. 지방분권TF는 단장을 맡은 신원철(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7명의 시의원과 김태영 경희대 교수, 유진희 변호사 등 2명의 외부의원과 4명의 공무원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방분권TF는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치재정권,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논리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대국회 협조와 시민공청회 및 토론회 개최, 해외사례 조사, 정부관련 부처 및 타 시·도와 협조체계 구축, 대언론 홍보전략 수립, 언론과의 소통을 통한 시민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원철 단장은 “TF 활동을 통해 일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보좌관제 도입, 의회사무처 직원 채용·승진, 조직 설치 등 인사권 독립, 예산편성·집행의 자율권 확대 등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현안들을 초당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중 기자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TF 공식 출범
입력 2016-11-01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