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KT스카이라이프, HDR 생방송 시연

입력 2016-11-01 18:11

삼성전자와 KT스카이라이프가 퀀텀닷 SUHD TV를 통해 생방송에 최적화된 HDR(High Dynamic Range·사진) 기술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서울 마포구 KT스카이라이프 방송센터에서 HDR 시험방송 시연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험방송은 천리안 위성을 통해 전송된 HDR 방송화면을 퀀텀닷 SUHD TV로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HDR은 기존 TV가 갖고 있던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어 밝기와 디테일에 강하다. 삼성전자 퀀텀닷 TV는 기존 TV보다 2∼3배의 밝기와 세밀한 명암비까지 표현할 수 있어 HDR에 최적화된 TV로 꼽힌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