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일 모바일 다음앱(애플리케이션) 월간 이용자 수를 내년 말까지 30% 이상 늘리겠다고 밝히며 다음앱의 새로운 심벌을 공개했다.
심벌은 알파벳 ‘D’를 전면에 내세우고 ‘D’ 안에 다음을 대표하는 4가지 색상을 담아냈다. 기존에 다음이 사용하던 색상을 그대로 활용해 브랜드가 담고 있는 ‘다음 세상(Next), 다양한 소리(多音)’라는 의미를 이어가고, 다채로운 색상을 통해 더욱 다양해진 콘텐츠와 서비스를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는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콘텐츠 유통 방식을 제시해 내년 말까지 다음앱 활성 이용자 수를 2016년 대비 30%, 2015년 대비 배 이상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내년 말까지 카카오톡과 다음앱 사이의 콘텐츠 연결을 본격화한다. 다음앱의 방대한 클릭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알림과 추천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재방문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더 쉽게 쓸 수 있도록 콘텐츠 추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다음앱 심벌 바꿨다
입력 2016-11-01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