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나는 강하다

입력 2016-11-02 20:30

항상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고 고백하지만 고통이 찾아오면 하나님을 의심하고 원망할 때가 많다. 우리의 연약함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고통 속에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우리의 고통을 세세하게 알고 계시며 연약한 우리를 결국엔 일으켜 세우는 분이다. 저자는 선하신 하나님이 왜 우리 삶에 고통을 허락하시는지 묻는다. 그러면서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힘을 발견할 것을 권면한다. 하나님 곁에 붙어 있기만 하면 일시적인 고통도 ‘영원한 유익’을 낳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