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새 대표회장에 양명환 목사

입력 2016-10-31 20:58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한기부)는 31일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팔래스호텔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대표회장에 양명환(횡성교회) 목사, 상임회장에 윤보환(영광교회) 목사를 각각 추대했다.

실무진 운영회장에는 임준식 목사, 총사업본부장에 정여균 목사, 상임총무에 유무한 목사가 선임됐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100여명의 회원과 증경회장단은 한국교회가 제2의 부흥기를 맞기 위해서는 개교회 부흥회가 다시 활성화돼야 한다는 것과 지역복음화를 위한 전도에 지역 교회들이 연합하고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양명환 신임 대표회장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한기부의 위상에 맞게 한국교회가 시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국내외 부흥운동에 적극 나서겠다”며 “매년 해오는 사역이지만 농어촌교회 자비량부흥회와 해외지부확대, 회원단합과 친교, 해외선교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기부는 이번 총회에서 위원회별 선교사업을 연구하고 민족복음화를 위한 전도대회, 부부수양회, 신학세미나, 6·25전쟁 기념성회 등을 계속 추진하고 해외선교 및 자체부흥회도 전개키로 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엄기호 증경대표회장은 ‘나를 보내소서’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송일현 이용규 장희열 목사가 축사를 맡았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