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립임대 188가구 첫삽

입력 2016-10-31 21:20
충북 단양군의 인구유입 일환으로 건립되는 단양군립임대아파트가 첫 삽을 떴다.

단양군과 단양행복마을㈜은 31일 단양읍 상진리 옛 군부대 부지에서 군립임대아파트 건립 기공식을 갖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건립되는 군립임대아파트는 총 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전용면적 39㎡ 80가구, 59㎡ 48가구, 78㎡ 60가구 등 모두 188가구 규모로 14층 1동과 20층 2동으로 지어진다. 군립임대아파트는 2018년 7월 준공될 예정이고 일반임대 30%,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임대 50%, 외국인·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임대 20%로 각각 공급된다. 월 임대료는 2000만∼3000만원 보증금에 20만∼30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양=홍성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