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공항을 경유하는 도심지 심야버스가 운행된다.
제주도는 심야시간에 항공편을 통해 제주에 오는 관광객과 늦은 시간 경제활동을 하는 도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1일부터 심야버스 2400번 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2400번 심야버스 노선은 제주공항을 기·종점으로 구도심(중앙로, 시청 방면)과 신도심(연동, 노형 방면) 양방향으로 운행된다.
심야버스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15분 배차간격으로 1일 10회 운행할 계획이다. 제주지역 시내외 버스 회사 6곳에서 1일 4대를 공동배차해 운영한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심야 제주 공항 경유 노선버스 11월 1일부터 운행
입력 2016-10-31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