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10월 30일부터 오는 4일(현지시간)까지 쿠바 아바나에서 ‘코리아위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한국에서 개최된 ‘쿠바위크’의 답방 형식으로 총 74개사가 참여했다. 한·쿠바 교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2014년 미·쿠바 수교와 최근 미국 정부의 잇단 대(對)쿠바 경제제재 완화로 한·미·쿠바 3국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기업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30일에는 한국에서 코트라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쿠바 측에서는 쿠바상공회의소와 최대 국영 수출 기업인 헤코맥스가 참가한 가운데 제1차 한·쿠바 경제협력위원회가 열렸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쿠바 아바나에서 4일까지 ‘코리아위크’
입력 2016-10-31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