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LA 동포들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고국사랑 동포사랑 한사랑 모금 캠페인’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공동모금회는 지난 27일(현지시간) LA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기관인 세계모금회 LA지부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캠페인 출범을 선언했다.
한사랑캠페인은 공동모금회가 전 세계 720만 재외동포들의 다양한 기부욕구에 부응하고 국내에 이어 동포사회에도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하는 글로벌 모금 캠페인이다. 기부자는 △고국사랑기금 △동포사랑기금 △통일대비 적립 등 세 가지 용도 중 원하는 분야를 지정해 기부할 수 있다. LA에서 기부되는 성금은 UWGLA를 통해 미국 내 세제혜택을 받게 된다. 공동모금회는 재외동포사회 중 가장 규모가 큰 LA지역을 시작으로 미국의 주요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명렬 기자
공동모금회, LA서 교민대상 첫 해외 모금캠페인 시작
입력 2016-10-30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