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상인들과 디자이너의 만남으로 차별화된 빛의 축제가 도심 속 가을밤을 수놓는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11월 2일∼4일 DDP 어울림광장에서 ‘을지로, 라이트웨이(Light Way) 2016’을 개최한다.
‘변신조명(變身照明)’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을지로 조명상가 상인들과 조명디자이너, 을지로 예술가 등이 행사 준비부터 전시까지 참여하는게 특징이다.
전시프로그램은 국내외 조명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본 전시 ‘빛으로 말하다’와 을지로 예술가들과 전공 대학생들의 작품으로 꾸민 특별전시 ‘빛으로 바꾸다’, 을지로 조명상가 업체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디자인 쇼케이스’로 구성된다. ‘디자인 쇼케이스’에서는 각 점포의 대표조명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직접 구입도 가능하다. 을지로 조명의 브랜드 로고(사진) 선포식도 개최된다. 김재중 기자
을지로의 과거-미래, 빛으로 말하다
입력 2016-10-30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