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KOCAD 2016)’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다. 국민일보와 ㈜젠코리아, 서울전람㈜이 공동 주최하고 예장건설㈜이 협찬하는 이번 박람회는 설계, 시공, 리모델링, 인테리어, 교회음향 등 교회 건축에 관련된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준다. 백석대 기독교문화예술학부에서 인테리어디자인을 전공한 졸업생들이 강대상 등 졸업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기간 중에는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 특별세미나가 열린다. 백창건 ㈜세진예공건축사사무소 대표, 방경석 예장건설㈜ 대표, 김도현 ㈜제이플어스 대표, 장형준 ㈜필하우징종합건설 대표, 양민수 ㈜아벨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등이 강연한다. 1대1 상담 컨설팅으로 교회건축 관련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동시에 개최되는 국제음향·무대·조명·영상산업전(KOSOUND+STAGETECH 2016)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음향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다. 대규모 음향기기 시연회도 펼쳐진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소속의 한바탕, 하모닉스, 피네 등 학생 밴드는 축하공연을 한다.
참가업체의 음향기술세미나도 열린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2전시장 회의실 401호에서 3일과 4일 이틀간 총 5회의 ‘야마하 REVAGE PM10’ 세미나를 진행한다. 건축음향 설계 및 시공 전문업체인 사운드솔루션은 유럽과 북미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HDL 50-A 라인어레이 스피커 시스템’을 선보인다.
전시회 관계자는 “국내 교회건축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최신 정보 및 기술력 등을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기간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지만 전시회 홈페이지(kocad.co.kr)에서 31일까지 사전등록하면 무료 관람 가능하다(02-711-4546·facebook.com/kosound.kocadl).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교회건축·리모델링, 궁금증 풀어보세요
입력 2016-10-30 20:29 수정 2016-10-30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