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개발로 낙동강시대 연다

입력 2016-10-30 17:37 수정 2016-10-30 21:38
부산시가 낙동강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기 위해 50건에 달하는 서부산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31일 오후 3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정경진 행정부시장, 실·본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산권개발사업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략 보고회는 서부산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나갈 50건의 서부산개발사업에 대해 올 한해 동안 추진성과를 꼼꼼히 점검하고 향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사업비 확보와 민간투자 유치 촉진 대책을 논의하고 부서간 상호 조정을 위한 의견교환,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민원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한다.

특히 올해는 서부산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첫해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신공항 건설 확정으로 부산이 새로운 백년대계를 열어갈 든든한 버팀목을 확보했다.

또 서부산에서 추진되고 있는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개발,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과 첨단신발융합 허브센터 착공 등 서부산개발사업이 활력있게 추진되고 있다.

이는 서부산개발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좋은 기업유치를 지속 추진해 미래 부산을 세계 30위권 도시의 반열에 올려 놓겠다는 강한의지의 표현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서부산개발사업의 적극적 추진과 사업추진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사업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