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대교 통과 택시 통행료 지원

입력 2016-10-27 21:43
경기도가 오는 12월부터 일산대교를 운행하는 고양, 김포, 파주 3개 시 택시에 대해 통행료(소형차 기준 편도 1200원)를 지원한다.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일산대교는 27일 고양 킨텍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산대교 택시 통행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8년 5월 개통한 일산대교는 고양, 김포, 파주 등 3개 지역을 가장 빠르게 잇는 주요 연결도로이지만 이 지역 택시들은 공차로 돌아오는 경우 통행료 부담으로 일산대교 이용을 기피해 왔다. 택시들은 각 시를 통해 등록한 ‘지원카드’를 일산대교 통과 시 수납원에게 제시하면 통행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의정부=김연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