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을 가로질러 수영강을 거쳐 동해로 흐르는 온천천이 명품거리로 특화개발 된다.
부산시는 동래구 온천천에 조성된 카페거리를 중심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등 특화개발 한다고 27일 밝혔다. 온천천에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5∼6년 전부터 카페가 들어서 현재 40여 개의 카페가 성업 중이다. 최근 SNS 등을 통해 명성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시는 이곳을 서울의 가로수길이나 경리단길에 버금가는 명품거리로 만들기 위해 우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 온천천 명품거리 개발
입력 2016-10-27 18:17